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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

나의 2013.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 다자란소년 나는 어떻게 도착하나. 지지부진하게,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마음을 먹지않을거다.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에 한발자국 앞서가보고자 발버둥을 쳐보지만 나의 욕심만큼 판단되어지지 못한다 그냥, 무조건 나의편이고 무조건 나의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언제나 나를 지켜주실 한분에게 더욱 가까이 가기위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것이다. 더보기
가공된 공허함 사람의 존재란, 왠지 몇가지 종류가 없지않을까 싶다. 어떤 문제를 맞닥들였을때,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며, 그 평균화된 잣대로 옳고 그름을 논하며 짓걸일것이다. 그래서들, 사람다 똑같고 거기서 거기다란 말을 어른들께 심심치않게 듣나보다. 그런데도 모두들 자기의 인생은 다 다르고, 되게 대단할것 같다고 여기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정확한 1인은 역시 나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일들은 다 너무 대단하고, 너무 슬프고, 너무기쁘고, 너무 행복하고. 이 대단한 인생의 주인공은 언제나 나다. 그런데 한발 뒤로 물러나보면 다 비슷한사람들이 다 그러면서 살고있다. 똑같은문제로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며, 행복해하며 웃으며 살고있다. 그냥 아주 썩 훌룡한 인생을 살아내고 있지 못함을 느끼는것 같아 그냥 마음이 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