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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이 들여다 본다

쉬지않음.

 

 

 

 

 

 

 

 

 

 

스산한 안개가 뿜어짐을 느끼면서도

목소리높여가며

수다를 떨던 어느날.

 

 

분명, 나는 알고있었다.

지금의 공기가 내게 좋다는걸,

지금의 광경이 맘에든다는걸,

 

그런데 내 앞에 맥주가 더 맘에들었나보다.

 

 

 

누구에게 마음의 가책을 느꼈지만

전화기는 뭐 잠을자고있다.

 

 

 

 

간지나는 블랙베리를 전화용도로밖에 쓸수없게된 그녀와

앞뒤가 모두 아작이난 아이폰4를 쓰는 나는

 

 

코드가 좀 맞는 듯 하다

 

 

 

2012..6.6. 내 아내의 모든것을 여자둘이 보고나와선 허전함을 느낌

 

 

 

iPhone 4

ⓒ to be mayb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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