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쌍한 너와 나 내 마음은 늘 봄같은데, 막상 봄이오니 무서웠고, 막상 봄이가니 허무하다. 아무것도 잡지못하고 흘러주는 시간이 야속하고 아무것도 해결하지못하고 늙어만갈뿐인 내가 미워진다. 꽃이피기전 피기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지금껏 늘 반복하고 또 경험하면서 희.노.애.락 을 느꼈겠지만 나는 그 무엇도 내 가슴에 담을 수 없었나보다. 지나간 시간이 모두 모두모두 마음에들지가 않는다. 그시간을 거친 지금이 또 마음에들지가 않는다. 정신없이 바쁜 업무시간에 하염없이 속에서 눈물이 흘러주고있는 지금 이 답답한 가슴을 쓸어올릴 방법이없다. 뛰쳐나갈용기도, 기분대로 울수있는 표현도, 내 마음그대로를 느껴줄 사람도. 해결할 수 없는 아픔에서 나는 평생을 살아도 평생을 힘들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아픔이 아니기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