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 benedicda

2012.07.11

 

 

처음 맞아보는.

benedicda 의 축일이다.

비록 축하해주는 사람 한명 없지만, 내가 축하하고 기도 하면 되니까.

상관없다.

 

기도가 참 좋은건,

말로는 자기성찰이라지만

나는 어쩌면 아니다.

 

제멋대로인기도라도,

배운교리대로의 순서의 질서있는 기도가 아니라도.

 

적어도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생각하게 된다.

감히 하느님앞이라고, 공경을 담는 언어를 써가면서 기도도 해보지만

하다보면,필요없다.

 

나와. 하느님의 얘기일뿐.

 

 

복잡한 하루도

기도시간으로 내 머리가 정리가 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걸 매일매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걸로도

행복하다.

 

 

 

지금은 곪고 곪아, 민서얘기만 들어도, 민서얼굴만생각해도 눈물이 맺힌다.

내가 지켜줄수없고,  부디 나의 귀한자녀를 주님이 오늘도 함께 해주시길 바랄뿐이다.

'everyDAY - benedic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1.02  (0) 2012.11.02
2012.07.19  (0) 2012.07.19
2012.07.17  (0) 2012.07.17
2012.07.13  (1) 2012.07.13
2012.07.12  (0) 2012.07.12